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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웹툰을 보신분들과 안보신분들의 평가는 좀 나뉘는듯 한데 전 웹툰을 안 본 관객으로
주인공 예지는 이 성형수를 바르고는 완전히 뒤바뀐 인생을 살게되지만,
사실 극장에 걸릴 애니메이션이라고해서 적당히 (공포스런) 분위기만 내고 끝낼줄 알았습니다.
이 영화자체만으로도 전 굉장히 오싹하게 몰입해서 보았는데요.
한마디로 끝까지 그로테스크함을 제대로 밀고나가는 이 영화에 제대로 매료된 것 같습니다.
확실히 좋은 콘텐츠가 힘.이구나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화장품처럼 바르면 자기가 원하는대로 성형도 가능하고, 미녀도 될수있지만
영화에선 이 <성형수> 자체에 대해 큰 부가설명은 없어서 원작에선 설명이 좀 있다하더라도,
나중에 영화속편이나 이것에 관해 좀 더 다룬 에피가 나와도 좋겠더군요.
사실 이 <기기괴괴 성형수>에서 마음의 정을 줄만한 착한 캐릭터는 별로 없습니다.
주인공 <예지>부터가 외모성형이 아닌, 내적성형이 상당히 필요한 주인공.이란 생각이 들었거든요.
물론, 외모지상주의. 외모로만 평가하는 주변인들이나 상황도 조금 문제는 있겠지만,
주인공 자체의 마인드나 행동에서부터도 꽤 문제가 있구나라고 느껴졌습니다.
노력도 없이 그저 미모를 쉽게가지려는 부분부터 그러함이 느껴졌지만, 그 후에도..
동정보단 "그래, 어디까지 가나보자."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까요. (원작웹툰부터 이 주인공에 대한 평가는 여러가지로 말이 많더군요.)
영화가 내용뿐만 아니라, 그림체나 성형수 사용 표현 등에서부터
그로테스크함이 제대로 느껴지고 보여져, 이 영화 극장판이라고 약하게 가고 이런거없구나.하면서
마지막 엔딩타이틀이 뜨고나서의 장면까지 정말 간만에 극장밖을 나오면서까지 소름끼침을
제대로 전해준 (일반영화도 아닌) 이 애니메이션에 묘한 매력을 느끼고온것 같습니다.
가끔 좀 잔인하고 징그러운 장면묘사도 있지만, 나중에 국내 실사영화로 제작해도 좋을것 같고,
장면표현때문에 청불?인가도 했는데 무난히 <15세 관람가>로 개봉하면서 흥행도 괜찮은듯.
이 작품만의 매력과 포인트를 제대로 끝까지 밀고간 느낌.이라 그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찾아보니 원작하곤 좀 다른 부분이 있긴해도, 영화 <기기괴괴 성형수>가 가진 이야기와 전개력에
오싹하면서도, 공포스러우면서도, 쉽게 눈을 떼지못하게하는 힘이 있더군요.
등장인물 대부분이 <외모> 중심으로 어디까지, 끝까지 가는가?하는 전개로
끝까지 작품이 가진 기괴함의 매력을 제대로 전해준.. 영화 <기기괴괴 성형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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