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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소리도없이 다시보기 무료영화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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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도 없이>라는 영화에서 유아인은 유재명과 함께 범죄 조직의 청소부로 일한다.

즉 살인이 끝나면 시체 처리를 하는 업무를 주로 하는데 평소는 1톤 트럭에 달걀을 싣고 다니며 장사를 한다.

영화에서 유아인은 이 역할을 위해 15킬로그램을 찌웠다한다.

배가 볼록하게 나온 모습이 보통 아저씨같다.

그리고 반바지를 입고 달릴 때 어기적어기적거리는 모습은 예전에 내가 알았던 어떤 분을 보는 것 같았다.

영화에서 유아인은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말을 하지 않는 인물로 나온다.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말 한마디 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그의 눈빛과 몸짓으로 하는 연기는 관객들을 웃기기도 염려에 빠뜨리기도 한다.

살짝 모자란 인물로도 비춰지는데

말 한 마디 하지 않아도 그의 연기는 날아 빛을 발한다.

전혀 생각하지 못하는 인물로 분하여 그가 날씬하고 샤프한 말을 던지는 남자라는 걸 전혀 인식하지 못하게 한다.

범죄조직의 청소부로 일한 그들은 실장의 말에 사람 하나를 보호하고 있으라는 말에 찾아 갔더니 그곳엔 열한 살의 여자 아이가 있었다. 아이 라고는 말하지 않았느냐며 따지지만 그들은 힘이 없다.

그리고 아이를 보호하고 있으라고 했던 실장이 처리되자 별수없이 그들은 유괴범이 되어야 했다.

다리가 약간 불편한 창복(유재명) 밑에서 일하던 태인(유아인)은 말없이 아이 초희(문승아)를 받아 사람들이 많이 살지 않는 논밭이 있던 곳을 한참 가야 있는 자신의 집으로 데려온다. 그곳엔 사자머리를 하고 있는 일곱 살의 동생이 있었다. 초희는 태인의 여동생 태희에게 옷 개는 법을 가르키고 방을 정리하는 법을 가르킨다. 아이와 함께 웃으며 여느 집 아이처럼 지내면서도 틈만 나면 도망칠 궁리를 한다.

아이를 여동생과 놔둘 수 없어 그들의 작업장으로 데리고 가는데 초희는 그들이 죽은 사람을 처리하는 모습을 보고도 아무렇지 않은 듯 행동한다. 다만 아빠가 자기를 데려갈 돈을 주었느냐, 데리러 오느냐만 궁금할 뿐이었다. 아이는 아빠가 3대 독자인 남동생 만을 예뻐하고 자기는 아무렇지도 않은가 그렇게 생각했던 것이다. 그 불안을 자꾸 내비치는 모습이 안타깝다.

영화의 마지막 초희가 부모님을 만나게 되었을때 아이가 했던 몸짓은 많은 것을 알려준다.

유괴범에 동화되어 스톡홀름 신드롬을 엿보게 하는 행동으로도 보이게 했다.

아이가 자기 부모에게 기뻐하며 달려가려다가 두 손을 모아 곱게 인사하는 모습이었다.

그 장면에 무너졌다.

그동안 아이가 받았을 상처. 부모가 딸이라는 이유로 자기를 버렸을 거라는 많은 감정들이 내포된 행동이었다.

영화의 시작전 비닐 옷을 갈아입는 두 주인공을 보며, 또 조폭 영화인가 싶어 실망했었다.

비슷한 포맷임에도 다른 생각들을 하게 만드는 영화였다.

아마 유아인이 마른 몸매로 유창하게 말을 하고 유괴 작전도 앞서 지휘했다면 영화는 훨씬 평범해지고 말았으리라. 말 한 마디 없이 몸짓으로 보여준 그의 연기 때문에 이 영화가 더욱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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